창세기 19장에 나오는 롯의 두 딸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면서도 복잡한 인간 본성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에서 롯은 도시에서 두 천사의 집에 피신했지만, 소돔 성의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포위당해, 롯에게 천사들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런 사악한 요구에 롯은 실제로 자신의 딸을 대신 사용하겠다고 제안했는데, 이는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롯이 "처녀 딸 둘을 그들에게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장면은 의심할 여지 없이 도덕적 저점을 재앙 직전까지 몰고 갔음을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점점 더 기이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소돔이 멸망된 후, 롯과 그의 딸들은 산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들은 동굴에서 은둔 생활을 했습니다. 두 딸은 세상이 파괴되었다고 믿었고 아버지의 가문을 이어가는 것을 걱정했기 때문에 롯과 금기시되는 근친상간을 저지르기로 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이 두 딸의 행동이 "인간의 지속 본능"에 기초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세상에 다른 생존자가 없다고 믿고, 이것이 삶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다.
큰딸은 먼저 롯에게 술을 먹인 다음 그와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러자 언니가 그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이 이야기의 끝은 그들의 임신으로만 끝나지 않고, 모압과 암몬이라는 민족이 탄생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창세기의 이 이야기를 둘러싸고, 특히 롯의 행동과 그의 딸들의 동기와 역할에 대한 해석에 대해 약간의 논란이 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이 상황이 당시의 사회적 배경을 깊이 반영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어떤 해석자들은 롯의 딸이 "세상에 남자가 없다"고 한 말이 그녀의 상황을 무력하게 해석한 것이라고 여기며, 또한 지식과 문화 사이의 소외에 대해 깊은 고민을 촉발합니다.
이슬람 전통에서, 꾸란에 나오는 롯의 이야기는 좀 더 단순화되어 있으며, 근친상간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기독교의 경전과는 달리 이슬람의 해석은 롯이 자신의 딸들을 합법적으로 결혼시키려고 애쓰는 딜레마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는 문화와 종교가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미술사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16세기 유럽에서는 화가들이 롯과 그의 딸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묘사하는 데 주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주제는 성적 암시로 가득 차 있으며, 딸들은 종종 그림 속에서 알몸으로 묘사되고, 롯의 입장은 피해자이자 시작자일 수 있기 때문에 모호해집니다.
이러한 예술적 표현의 변화는 인간이 금기와 도덕성을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롯의 이야기가 지닌 어려움과 도전을 시각적으로 묘사합니다.
타부나이트의 이야기는 인간사회의 모순을 보여준다. 동시에, 이 고대 문헌 속의 행동과 문화적 배경이 오늘날의 도덕적 가치와 대인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