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Bum Lee

The effect of the innovativeness of delivery application users on perceived traits, satisfaction, and continuous usage intention : Using the extended technology acceptance model(ETAM)

최근 배달앱의 이용증가로 인해 국내 외식배달시장의 급격한 성장 속에서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이용자의 개인행동특성과 수용태도 및 지속적인 이용의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외식 관련 배달앱 이용자들의 지속이용의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개인 혁신성, 지각특성으로서의 용이성과 유용성, 만족, 지속이용의도와의 구조적인 관계를 조사하고자 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용자의 혁신성은 지각된 용이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고, 이는 이용자의 혁신성이 높을수록 배달앱의 이용이 쉽고 편리하다는 인식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용자의 지각된 용이성은 지각된 유용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결과가 도출되었다. 즉, 이용자가 배달앱을 통한 정보탐색과 주문 및 결제에 대한 서비스 이용이 용이하다고 지각함으로써 배달앱 이용이 유용하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셋째, 이용자의 지각된 용이성은 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지각된 유용성은 만족과 지속적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또한 이용자의 만족은 지속적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배달앱 서비스 이용 후 지각하는 유용성과 긍정적인 감정으로서의 만족은 지속이용의도를 형성하는데 밀접한 영향력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연구결과 나타난 주요한 시사점은 지속이용의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주요한 요인으로서 지각된 용이성과 개인 혁신성에 대해 보다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지속이용의도에까지 이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이다.